빗속의 햇살
연이
파라솔 아가씨 연이·17세·162cm·가라르 브래시
누리 ♀
촉촉바디
천진난만
우연히 알에서 나온 직후 마주쳤던 연이를 어버이라 인식하여 쫓아다녔다.
머리에 분홍색 꽃을 얹고 다니고, 처음 본 이에게도 친해지자며 애교를 부리거나 달라붙는다.
앗, 비 온다! 나가자!
비가 오는 곳에 가는 걸까,
가는 곳에 비가 오는 걸까?
< 다정한 / 낙천적 / 4차원 >
" 빗속에서의 만남, 정말 멋지지 않니? "
누구에게나 다정한 미소를 보내는 사람. 하지만 자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 번 나갔다 하면 온몸이 빗물로 쫄딱 젖어서 돌아온다.
세상을 좋게 보려고 노력하며, 화내는 모습을 아무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마음이 넓은 편.
그 마음은 또 한 편으로는 약하기도 해서 부탁받은 일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누굴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불편한 기색이 돌면 싸우기 보다 도망치는 듯하다.
시간을 갖고 충분히 화를 식힌 뒤 서로 이성적인 상태에서 대화로 풀어나가길 원한다.
성격
< 비 >
과거에는 비를 굉장히 무서워했다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는 것!
우산을 들고다니나 토독거리는 빗소리를 듣기 위함일 뿐, 비는 직접 맞는게 더 좋다고 한다.
빗속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다보니 어느새 크레아뙤르 아틀리에의 학생이 되어 있었다.
< 맥주병 >
비를 맞는 건 좋아해도 수영은 하지 못한다.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에 들어가면 그대로 굳어 버린다.
< 카메라 >
방수가 되는 카메라를 사용한다. 빗속을 돌아다니는 탓에 마를 날이 없다...
비를 즐기는 포켓몬들의 모습이나, 축축한 곳의 풍경을 찍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