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찬란함을 담는 렌즈
로제스 루미네
인터뷰어 지망생 로제스 루미네·13세·155cm·하나 넝쿨
멋진 샷이었어~! 그치 모카?
해맑은 표정에 천진한 걸음은 오늘도
열심이다. 카메라 뒤의 눈이 또랑또랑하다.
모카 ♂
도주
천진난만
:: 개성 ::
조금 화를 잘 냅니다.
:: 만남 ::
그가 처음 카메라에 담은 포켓몬입니다. 서로 초면에 말도 통하지 않았지만 인터뷰를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 리포터 ::
모카가 리포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로제스가 카메라로 찍는 대상에게 인터뷰하듯 마이크를 들이미는 시늉을 합니다.
:: 호불호 ::
호 | 단맛, 화창한 날씨
불호 | 쓴맛, 비 오는 날씨
Hair | 한여름의 열기가 생각나는 붉은색의 머리카락이 복슬복슬합니다. 이마가 삐죽 드러나 보이는 앞머리가 눈언저리까지 오고 이리저리 뻗친 뒷머리는 길이가 짧아 목덜미가 보입니다. 오른쪽 옆머리는 실핀으로 고정해놓았습니다. 숱이 많은데다가 정리를 열심히 하지 않은 머리가 만지면 푹신푹신할 것 같습니다.
Face | 피부에 혈색이 돌아 건강하고 활기차 보입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귀엽다는 인상을 줍니다. 맑고 큰 눈은 눈꼬리가 둥글어 선한 분위기를 내며 색소가 옅은 하얀 눈동자는 카메라에 담을 대상을 찾습니다. 작고 끝이 둥근 코를 따라 내려오면 얇은 입술이 생글생글 웃고 있습니다.
Body | 살이 적당히 있는 평균적인 체형입니다. 키가 그리 크지 않지만 스스로는 더 자랄 거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주로 활동성 있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연한 갈색 체크무늬 남방의 팔을 걷어붙였고 안에는 흰색 민무늬의 반팔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까만색의 반바지를 입었고 움직이기 편한 검은색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main :: [천진난만한, 활발한, 호기심 많은, 배려심 있는]
"아앗~ 저기 저기! 특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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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리개값을 바꿔 밝고 환하게.
처음 로제스를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밝고 붙임성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를 내립니다. 꾸밈없이 진솔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항상 환하게 웃고 다닙니다. 다른 사람과 포켓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어떤 일들은 생각하기보다 몸으로 먼저 행동하고 겪어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언제나 무언가 시도하고 능동적으로 배우고자 합니다.
#2. 피사체를 놓치지 않도록 빠르게 연속 촬영.
로제스는 다양한 사람과 포켓몬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것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담고 그들을 더 자세히 알아가기 위해 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셔터를 누릅니다. 더 넓은 세계의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다름을 알아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가끔 로제스가 이것저것 묻고 궁금해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3. 렌즈에 후드를 달아줘.
주로 활기차게 먼저 들이대는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눈치 없이 싫다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질문을 계속 던지지는 않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자신의 호기심으로만 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손을 내밀어 도와주려고 합니다. 인터뷰나 촬영을 강요하지 않고 그들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합니다.
sub :: [허당끼 있는]
"어라? 어라라?? 이게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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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운데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놓쳤다!
은근히 허당끼 있습니다. 대체로 자신이 맡은 소임을 제대로 해내지만 그 이외의 일에 간혹 어설픈 구석이 있습니다. 물건을 어디에다가 두었는지 까먹는다든가, 사진을 찍기에 몰두하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성격
:: Birthday::
8월 22일
:: Family ::
어머니 | 릴레인 루미네
아버지 | 타다라 루미네
:: Major ::
사진과
:: Like & Hate ::
보통 '이런 건 어때?'라는 질문에 '그것도 좋아!'라거나 '괜찮아!' 같은 대답을 합니다. 정말 대체적으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지만 분명히 싫어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Like | 카메라, 대화, 만남, 달콤한 것, 보들보들한 촉감
Hate |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것, 쓴 것, 악의적 거짓말
:: Camera ::
포켓몬 사진작가인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로제스가 만 10살이 되는 해 아버지로부터 처음 초보자용 카메라를 선물 받은 후 넝쿨 마을 내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카메라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아버지를 흉내 내 사진을 찍는 것뿐이었지만 마을의 누군가가 로제스에게 아름다운 전망 너머 많은 사람과 포켓몬은 저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계가 펼쳐진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당시까지 마을 안의 풍경과 마을에서의 전경만 봐왔던 로제스에게는 판타지 동화같이 다가왔습니다. 같은 종류의 포켓몬 그러나 다른 행동과 성격, 그들의 생각과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제대로 담아 알고 싶어졌고 인터뷰어으로서 꿈을 키우고 배우는 중입니다.
:: Crateur Atelier ::
아버지와 자신의 사진 이외에 여러 사람들의 사진과 촬영을 보고 견문을 넓히고 더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위해 여러 분야의 예술가를 지원하고 키우는 예술학교인 크레아뙤르 아틀리에에 입학했습니다.
:: Interviewer ::
로제스는 카메라에 다양한 생각을 담고 싶어합니다. 멋진 사진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그에 더해 어떠한 주제 하나 혹은 여러 가지에 대해 대상이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알아가고 카메라에 기록하기를 원합니다.
:: Belongings ::
적당한 크기의 크로스백
카메라 스트랩
달콤한 맛의 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