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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화풍을 시도해봤는데… 어떤가요?

코릿 아이올

나이/키

20세/170.5cm
굽미포 167.5cm

출신지

하나 설화시티

타이틀

예술가

엘  램프라 ♀

타오르는불꽃 외로움을 타는 성격

Bag_Dusk_Ball_Sprite.png

코릿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날, 어머니에게서 받은 어둠의 돌로 진화했다.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 코릿처럼, 엘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파트너와 함께하고 싶었으리라. 그 이후부터, 엘은 항상 볼 밖으로 나와있는다. 파트너가 보는 풍경을, 저도 옆에서 같이 보고 싶었고… 코릿이 가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으면 “코릿을 지켜줄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어!”라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젠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을 알 정도로 많이 친해졌으니 말이다.

코릿 아이올_최종 성장 전신 (투명화).png

HAIR::

 ​보랏빛과 푸른빛이 어우러진 투톤의 머리칼.

 뺨까지 닿는 머리칼을 이용해 자신의 왼쪽 눈을 가렸다. 더불어, 왼쪽의 긴 옆머리를 땋아내려두었다.

곱슬끼가 있는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휘다가도 바깥쪽으로 뻗치곤 했다.

길게 내려온 머리칼은 골반을 지나 허벅지에 닿는 길이이며, 옆머리는 가슴을 지나는 길이이다.

머리칼은 보기와는 달리 보들보들한 편.

 

EYES::

회색빛의 눈동자.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눈동자의 색 역시 회색.

눈매가 올라가 있으나 주로 짓는 표정이 부드러워, 사납다는 인상은 전혀 주지 못했다.

조금 짙은 아랫속눈썹이 눈에 띄는 편.

 

CLOTHES::

블라우스, 스톨, 롱스커트, 삭스부츠

꼭, 자신의 파트너의 모습과 맞춘 듯한 의상이 눈에 띄었다. 푸른 빛과 보랏빛이 섞인 빛을 담은 스톨, 치마 뒤의 휘어진 리본 끝 등이 그러했다.

치마는 발목을 지나 신발을 반쯤 덮고는 했다.

그 외엔 블라우스에 묶은 리본에 달린 보랏빛 장식이 눈에 띄었다.

수수한 듯 그리 보이지 않는 복장.

 

OTHERS::

양 쪽 귀에 귀찌를 하고 있다. 머리칼로 가려진 쪽은 잘 보이지 않는다.

체인 귀걸이 마냥 이어진 장식들 역시, 꼭 파트너와 색을 맞춘 것만 같아 눈에 띄는 편.

1. 조용한 / 대담한? / 신중한

:: 그는 더이상 낯을 많이 가리지 않는다. 오랜 여행을 다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난 덕분이리라. 그 때문인지, 그는 예전보다 장난스러운 말을 많이 하기도 했고, 작게 웃는 일이 많아졌다. 놀라거나 부끄러워 하는 등의 감정변화는 여전히 얼굴에 곧잘 드러나고는 했는데, 크게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조용한 축에 속하기도 했다. 감정선이 꽤 잔잔한 편.

:: 그는 신중했으며, 그만큼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여전히 무언가를 조심스러워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소심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고자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일까.

 

2. 노력하는 / 여유있는, 무책임한? / 끈기있는

;: 항상 무언가에 노력을 아끼지 않던 그는, 여전히 많은 일들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툰 것은 노력을 쌓아 잘할 수 있도록 했고, 못하는 것은 여전히 열심히 도전했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 역시 그러했다. 낯설다던 배틀도, 어느샌가 능숙하게 하는 것이 그 증거이리라.

:: 그는 노력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그것은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꾸준히 속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던 때와는 달리, 쉬어야 할 때는 느긋히 쉬어갔다. 그런 면은 꽤 여유있는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풍경을 봐가며 느긋하게 돌아다녔던 덕분인지, 그 행동이 사고방식으로 이어지고, 이어진 사고방식은 습관으로 이어졌다. 여유있는 면이 조금 변질되었는지, 가끔은 무책임한 말을 하기도 했다. 조금 떨어져서, 멀리서 바라보면 언젠가는 잘 해결될거라느니… 그런 무책임한 말 말이다. 본인도 잘 알고는 있는 모양인지 무책임한가요? 하는 물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3. 호기심 / 자신의 길을 걷는!

;: 그는 여전히 호기심이 닿는 것에는 조용히 다가갔다. 궁금한 것은 조심스레 물어보기도 했고, 낯가리는 것이 많이 사라진 덕분인지 처음 보는 것에도 호기심이 닿으면 곧잘 다가가기도 했다. 입 밖으로 잘 내지 않던 엉뚱한 생각은, 차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눈에 잘 띄지 않았다.

:: 그의 호기심은 행동에도 드러났다. 남들이 얼만큼 나아가든, 남들이 얼마나 더 잘하든, 그는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니까,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그런 이야기.

 

4. 다정한 / 상냥한 / 부드러운 / 솔직한

;: 그는 누구에게다 다정하고, 또 부드러웠다. 솔직함에 섞인 다정들에는 다른 이에 대한 걱정과 염려 같은 것이 섞였다. 그런 그를, 봄바람처럼 상냥하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설화의 겨울을 사랑한 만큼, 겨울 뒤에 오는 봄과 닮아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 여전한 솔직함 속에는, 깊은 다정이 서렸다.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말은 시정했으나, 해야할 말이 누군가에게 비수를 줄 것만 같다면 사과와 함께 내뱉거나 아예 속으로 삼키고는 했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지 앞뒤 안 가리고 입 밖으로 내뱉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아직까진 그런 경우가 없는 모양. 타인과의 충돌을 원치 않는 듯이 보이기도 했다.

1. 졸업 이후

:: 그는 딱, 시기에 맞춰 졸업했다. 조기졸업 이야기도 몇 번 나왔었으나, 자신이 이 나이에 볼 수 있는 트레이너 스쿨의 풍경을 오래토록 보고 싶고, 바뀌어가는 풍경을 볼 수 있을 만큼 보고 싶다는 이유로 조기졸업의 기회는 잡지 않았다.

:: 졸업한 후, 계절의 시작과 함께 그는 여행길에 올랐다. 하나지방을 한 번 더, 그리고 그 다음은 칼로스 지방과 알로라 지방. 바뀐 풍경과 새로운 풍경을 찬찬히 보고 싶은 마음에, 그의 여행길은 느릿하기만 했다. 한 곳에 오래토록 머물기도 하고, 갔던 곳을 다시 가보며 달라진 풍경을 감상하고… 그런 여행길이, 어찌 느리지 않을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속도가 그에게 있어서 최적의 속도일지도 모른다.

:: 풍경을 보고, 그 풍경을 눈과 캔버스에 담으면서, 포켓몬들의 요구사항도 열심히 맞춰준 모양. 어느덧 배틀에도 능숙해지고, 포켓몬들과 어울리는 것에도 꽤 익숙해졌다. 그가 성장하듯, 포켓몬들 역시 성장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졌기에, 새로운 친구 역시 생겼다.

 

2. 좋아하는 것 

:: 겨울, 하얀 것, 풍경, 계절과 날씨, 그림, 차, 디저트, 포켓몬들, 친구들

_ 하얀 겨울은, 여전히 반짝이는 은세계이자 잊을 수 없는 풍경이다. 은세계는 여전히 그가 너무도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겨울을 사랑했고, 반짝이는 것에도 마음이 닿았다.

_ 풍경. 그에게 있어서 풍경은 무엇이던가. 같은 듯 다른, 주변의 요소에 따라 또 달라지면서도 오로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전부가 아닌. 사소한 변화가 덧씌워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좋아하는 것이었다. 같은 장소에, 같은 풍경이더라도… 어딘가 하나 쯤은 다르다. 그렇기에, 늘 다른 풍경이다. 그가 가진 생각은 그러했다. 항상 바뀌는 세계의 조각들을 그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_ 계절과 날씨는 풍경을 바꿨다. 세계의 조각을 다른 모습으로 덧씌워가는 변수는, 여전히 그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_ 여행 중에도 디저트 가게에 들릴 정도로 디저트가 조금 많이 좋아진 모양이었다. 맛은 크게 가리지 않는 모양.

_ 포켓몬들과 친구들. 전부터 쭉 좋아했고, 앞으로도 쭉 좋아할 것들.

 

3. 그림과 직업

:: 여전히 노트에는 메모가 잔뜩이다. 사진 역시 끼워져있고, 그림의 양 역시 많이 늘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새로운 화풍과 장단점을 모두 살펴보는 메모일 것이다.

:: 세상은 상상보다도 넓고, 제자리에 있기엔 한참 모자라다. 그렇기에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다니며, 그는 그리고 싶은 것을 찬찬히 캔버스에 담았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차근히. 이게, 자신이 꾸어야 할 명확한 방향이다.

:: 꿈을 꾸던 아이는 꿈에 한 발자국 들어선 어른이 되었다. 어른이라 하기엔 아직 어릴지도 모르나, 어쨌든 그는 꿈에 한 발자국 들어섰다. 최근, 어느 작은 전시회에 그동안 그린 풍경화 몇 점을 작품으로 낸 적이 있으니 말이다. 유명하지 않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즐겁고, 자신의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니…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닐까? 동시에, 작은 꿈이 생겼다. 책의 삽화나 표지에 자신의 그림을 넣거나, 자신만의 화집을 내보고 싶다는 꿈이. 디자인도 배워보고 싶은 모양. 다양한 화풍을 시도해보는 것은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4. 가족 관계 & 집안

:: 부, 모, 모계쪽 조모, 코릿

:: 얼음 타입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버지,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좋아하는 어머니.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은, 그가 조금 먼 여행길에 오르는 것을 응원해주었다. 여행을 다니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걸까, 하는 의문은 둘째치고 말이다!

 

5. 말투 & 호칭 & 어조

:: 누구에게나 가벼운 존대. 자신을 ‘나’로, 타인을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 여전히 반말보단 존대가 입에 익은 탓에 반말을 쓰진 않으나, 예전에 비하면 반말이 늘어 흔히들 반존대라 하는 형식에 가까워졌다.

:: 조곤조곤하고, 또 부드러운 어조. 낯가림이 차츰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추고, 사근사근한 어조는 더욱 분명해졌다. 낯가림이 사라진 잔잔하고 맑은 목소리는 꽤 듣기 좋은 편에 속했다.

 

6. 기타

:: 여전히 크로스백을 하나 늘 가지고 다닌다. 안에 든 것은, 그림을 그릴 때 쓸 것들과 사진기를 넣어두고 있다. 밖에 나와있지 않는 포켓몬들의 몬스터볼 역시 가방 안에 들어있다. 장식 역시 여전히 달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차츰 장신구에 익숙해져 가는 시기인 모양.

:: 생일은 1월 14일. 바라철록자리. 그는 자신의 생일이 겨울임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 사진을 찍어두는 작은 취미가 생겼다. 여전히 사진기를 들고다니는 것이 그 이유. 어떤 것이 그릴 수 없을 정도의 찰나라면 사진이라는 공간에 담아두리라. 물론, 기억 속에도 선명히 담아두기 위해 그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림과 사진은 별개이지 않은가.

:: 여유가 생긴 탓인지, 자신의 길을 가기로 한 탓인지 어딘가 조금 엉뚱해졌다. 무언가 떠올리기 위해 오래 눈을 감고 생각하기도 했고, 외적으로 신경쓰이는 것―대부분 디자인이나 컬러 등과 같은 것―이 생기면 빤히 바라보기도 했다. 생각에 잠긴 듯이 멍하니 어딘가를 바라볼 때도 있는 것을 보니, 예술가는 자신의 세계가 있다는, 뭐 그런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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