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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알아가고 싶어지기도 하고 말이야.

요우

나이/키

14세/157cm

출신지

신오 꽃향기마을

타이틀

반바지 꼬마

체리리 체리꼬 ♀

플라워기프트 온순한 성격

Bag_Poké_Ball_Sprite.png

여전히 느긋하고 느긋하다. 몸무게가 진화 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서, 요우가 내색은 안 하지만 안고 다니기 조금 버거워한다. 덕분에 체리리를 품에 안고 달리는 횟수는 줄었지만, 체리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제 요우가 체리리의 걸음걸이에 조금 맞춰주기 때문이었다.

요우-4.png

#부지런한 #활발한 #생각이많은

 

성격이 급한 요우는 언제나 바지런을 떨었다. 궁금해? 바로 알아보자! 가고 싶어? 바로 나가보자! 요우는 언제나 적극적이었고 활동적이었다. 놀 때도 그랬지만, 공부를 할 때에도 그랬다. 숙제가 있다면 언제나 먼저 끝내놓아야 했다. 요우는 꽤 꼼꼼한 편이었고 주어진 일은 빠짐없이 해냈다. 일이 생겨도 언제나 겁 없이 뛰어들고, 제 때에 끝을 냈다. 꼼꼼하긴 해도 강박적인 성향은 아니라서, 결과물이 완벽에 가깝지 않더라도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요우에겐 그런 일을 '겪었'고 '해냈'다는 것이 중요했다.

 

요우는 아직까지 반바지 꼬마였다. 뛰어다니길 좋아했고 만남을 주저하지 않았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쉽게 말을 걸었고, 처음 만나는 포켓몬이라도 오랜 친구사이처럼 반가워했다. 요우는 타고난 에너지가 많았다. 언제나 텐션이 높았고 언제나 활기차게 행동했으며 언제나 웃었다.

 

그런 요우도 요즘은, 생각이 머리를 거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은 길어진 듯하다. 무언가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하는 생각이 조금 더 깊어졌다. 요우는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하는 일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그건 요우가 일구고 있는 성장의 자그마한 결과였다.

[생일]

 

5월 1일!

 

언제나 그대로인,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생일.

다만 요우는 아직 선단시티에서 흩날리는 별가루를 보며 생일을 맞이하진 못했다.

 

[가족]

 

여전히 엄마, 아빠, 요우 이렇게 세 명.

 

아빠의 꽃집은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엄마는 골짜기 발전소에서 승진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자리 그대로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요우네 집은 평탄했고, 요우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셋은 여전히 사이가 좋았다.

 

[꽃향기마을]

 

꽃향기마을에 쿠키가 놀러왔다!

 

요우는 신이 나서 이곳저곳을 소개하며 돌아다녔다. 요우는 자신이 나고 자란 꽃향기마을을 정말 좋아했고, 친구에게 모자람없이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요우는 쿠키에게 달콤한 꿀도 나눠주고, 꽃밭에도 놀러가고, 아빠네 꽃집도 보여주며 함께 놀았다.

[학교]

 

의외의 모범생!

 

의외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당연한 결과일까? 요우는 공부를 잘 하는 모범생이다. 친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알려줄 수도 있고, 발표를 하라면 막힘없이 척척 해낼 수 있는 우등생이다. 덕분에 요우는 남들보다 한 해 빠른 1년 뒤, 조기졸업이 결정되어 있다.

 

[장래희망]

 

요우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했지?

어? 그게......

 

분명히 그랬는데. 요우는 요새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졸업하면 뭘 해야하지? 축복시티엔 가지 않을 거야? 어, 그게...... 축복시티는 가고 싶었다. 필요하다면 다른 지방에 가도 좋았다. 아나운서가 싫지는 않았다. 근데... 포켓몬이 생각보다 더 좋아져버렸다. 큰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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