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함] [소심] [마니아] [다정함]

어두운 인상,칙칙한 차림새,거기에 소심한 말투와 행동까지....처음 루크를 보면 음침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본인 또한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어 실수도 잦고 사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자존감이 낮은 편.

 

말 또한 자주 더듬으며 말문이 막히면 식은땀도 줄줄 흘린다.

그래도 나름 노력하지만...음침해서 말을 건다기 보단 중얼거리기 일쑤고 그 덕에 '혹시 날 저주하는 중인가?' 하는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한다.

 

평소엔 이렇게 소심하고 음침하지만.. 오컬트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눈빛이 돌변하고 더듬는 습관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특히 고스트,악 타입 포켓몬에 대해 관심이 많고 유령에 관련된 이야기도 무척 좋아한다. 흥분해서 이야기하다 정신 차리면 다시 사과하는 게 패턴.

아직까진 사람보단 포켓몬하고 있는 편이 좀 더 편한 듯 하다. 언젠가 관동 지방 보라타운에 가보는 게 꿈이라고.

 

소심해서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꽤 다정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제가 원하더라도 남에게 우선 양보하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