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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기적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

루루

나이/키

11세/147cm

출신지

치어리섬 참마을

타이틀

피크닉 걸

릴리  꼬리선 ♀

도주 천진난만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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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와 만난지는 5년정도 되었다. 포켓몬을 만나기 위해 이곳저곳 나돌기 때문에 트레이너인 언니가 꼬리선을 데려왔고, 그대로 파트너가 되었다. 예전과 다르게 많이 친숙해진 모양이다. 아직도 그 포플레 맛을 잊지 못한 것 같으나 그래도 루루의 포플레를 거부하지 않고 먹기 시작했다.

✦ 루루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려 한다. 그러나 릴리에게 가방을 맡기면 루루의 샌드위치도 다 먹어버린다. 

✦  루루가 사고를 치면 수습은 커녕 함께 사고를 쳐버리는 타입이다. 친밀도가 낮지만.. 의리는 있는지, 혼나는 루루와 함께 벌을 받고, 또 함께 도망치기도 한다. 생각외로 잘 어울리는 한쌍.

루루-4.png

Main Keyword: 낙천적 | 신뢰하는 | 유별난 | 적응력 | 주도적

sub keyword: 대범한 | 엉뚱한 | 우둔한 | 우호적 | 기발한 | 부주의한



 

|  낙천적, 

아직 담지 못 한 세상이 한가득인데, 어찌 비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루루는 낙관적인 사람이다. 그것은 천성이 그렇기 때문이 아니다. 아직 세상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 어리고, 또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기에 저절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포켓몬, 이웃, 가족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쏟을 수 있기가 쉽고, 루루가 바라보고 있는 세상은 좁지만 루루의 시선 속 세상은 순수하며, 즐겁다. 포켓몬과 사람들의 움직임, 웃음소리, 풍경… 등 주변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기에 기대되고, 즐거우며, 앞으로 볼 새로운 것들에 설렘을 느낀다. 그렇기에 늘 희망적이며, 호의적이다.

 

모두를 좋게 바라보는 마음은 좋은 경향이지만, 단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빛이 있는 만큼 어둠도 생기는 게 원칙이다. 깊게 관여하지 않고, 짧게 생각하며, 좋게 생각하는 것이 루루의 행동 방식이지만, 밝은 분위기가 나오면 안 되는 상황에서까지 지나치게 밝은 게 문제이다. 눈치가 없는 걸까? 아니면 아직 어리기에 미성숙한 행동인 걸까. 이런 행동에 불쾌함을 준 적도 꽤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기만이 아니며, 연민이 아니다. 루루 방식의 위로이며, 힘을 돋워주기 위한 노력이다. 아직 좌절과 절망에 대한 느낌을 전혀 모르기에 나오는 태도이자 행동이다.

루루는 아직도 모두를 좋게 바라본다. 그야 지금까지 본 당신들은 밝고, 활기차며, 따스한 사람들이었으니깐. 그러니 아직도 그 좋은 경향은 남아있지만, 여전히 단점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는 슬슬 눈치를 보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하며, 같이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미성숙한 모습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좌절과 절망에 대한 느낌은 여전히 모른다. 요새는 불안정하긴 하지만.


 

|  신뢰하는,   

파트너를 믿자! 친구를 믿자!

루루는 모두를 믿는다. 아직도 명확하지는 않으나 이제는 조금 잡혀있는듯 하다. 자신과, 포켓몬, 가족과 친구들. 이웃과  자신이 본 세상 전부를 믿는다고. 물론 여전히 모호한 대답이자, 애매한 신념이고, 어정쩡한 믿음이며 어쩌면 다른 감정과 혼동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이는 이 희망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품기로 하며, 마음이 이끄는 대로 생활한다.

 

포켓몬 배틀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없기에 포켓몬과 함께하는 생활과 그 분위기 자체를 좋아한다. 평소에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피크닉을 더 즐기는 모양이다. 들고 간 음식은 자신과 파트너 뿐만이 아니라 야생 포켓몬과 함께 나눠 먹는다. 물론 몇몇 야생 포켓몬은 루루를 경계하지만… 그럼에도 루루는 포켓몬을 믿으니, 친구라 생각하여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  유별난, 

그리하면 모험의 첫걸음을 뗄 터이니,

두려움이 없고 모험적이며, 탐색을 잘한다. 피크닉을 하기 좋은 날씨라며, 어디든 쏘다니며 돗자리와 가방을 펼치는 게 루루의 특징이다. 비록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어도 말이다. 루루는 4차원은 아니나 유별난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겁이 없어 용감하고, 자기애가 높아 당당하며 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루루의 행동엔 이유와 목적이 불분명하여 근거 없는 판단을, 자신이 억측을 내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떳떳하고 뻔뻔한 구석이 있기에 기죽지 않는다. 어쩌면 창피함이란 감정을 몰라 어엿한 것일 수도 있다.

 

지조가 있다고 할 수 없다. 벌써 심지가 굳은 아이가 되면 안 된다. 오로지 확신 없는 근거가 루루를 당당하게, 어디든 쏘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세상을 무서워하지 않으니 행동적이며 그 결과로 일단 무엇이든 저지르고 본다. 피크닉에 들고 오는 모든 음식도 그렇게 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이론보다 몸으로 익힌다. 해보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고 알지 못하는 아이가 루루다. 인생은 실전이며 실행해야 한다. 그렇게 세상을 배우는 중이다.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이다. 논리적이지 않고 직관적이다. 성향과 행동 하나하나가 유별나고 엉뚱한 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루루에겐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원리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여 설명하는 사람의 입이 아플 뿐이다. 무지하진 않으나 지식이 부족하고 한참 미달인 지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한 곳으로 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적응력,

여행을 시작할 준비는 됐어?

루루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세상, 장소, 사람들에 대해 기대심을 품고 있다. 무조건적인 신뢰, 바람이 반짝이고 또 두근거린다. 루루는 치어리섬에서 떨어지더라도 금방 적응하여 유연하게 대처하고 유쾌하게 유람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모르기에 자신만의 이상향을 기반하여 만들어진 용기이지만 만남을 좋아하는 마음은 늘 변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이제는 모두랑 친구라고 생각한다. 물론 야생 포켓몬은 제외! 3년이나 함께했는데 말을 많이 섞지 않았더라도 정이 들 수밖에 없을 테니깐. 어찌 보면 루루의 목표이자 이상향이 반 정도 이루어졌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직도 철면피를 보유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듯, 행동력이 뛰어나 부지런하다. 늘 바삐 움직이지만 행복해 보인다. 움직임은대부분 자신을 위해서 나오는 행동력이지만, 타인의 부탁과 요청 또한 선뜻 손을 뻗고 함께한다. 이타적이라거나 친절해서가 아니다. 이것이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방법이며,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 행한 일이다. 친구들의 부탁은 즐거움보다 하고 싶어서가 더욱 맞을 것이다.


 

|  주도적,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루루는 리더쉽을 타고나진 않았다. 따라 이타적인 면만이 있진 않으며 사람이라면 으레 그렇듯 루루에게서 또한 이기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제 주장만 밀어 붙이는 편은 아니나, 타인의 심정을 쉽게 짐작하는 부분이 있다. 가볍게 넘기는 것이 루루의 행동이기 때문. 이런 부분에 언짢은 느낌을 선사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하는 데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준비성이 없다. 피크닉을 간다면 무엇이든 하나씩 빼먹는 게 루루. 철저하지도 않고 꼼꼼함이 부족해 피크닉 가방이 엉망이 된 날도 다반사인 것을 보면 어딘가 소홀한 부분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럼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이유는 “파트너와 몸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라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어린 아이기 때문이다.

나서는 것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치어리 섬에서 빠져나간 적이 없다. 눈을 감고 집을 향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진 작은 섬은 루루의 모험심을 풀어주기엔 역부족이지만 얽매이듯이, 미련이 있는 듯이 한 곳에서 맴돌고 있다. 그래서 외관 또한 변하지 않은 걸까? 루루가 아닌 이상 그것은 알 수 없다.


 

3년 전 당신이 보고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

|  인적사항,

⋮ 11월 30일 - 액슨도 자리 | (花) 낙엽 마른 풀, (石) 토파즈, 스타 엔스테타이트 (木) 사시나무

⋮ Like | Hate : 떠들썩한 분위기, 포켓몬, 치어리 섬 | 딱히..? 아직은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하다.

⋮ 호칭 : 어느 순간부터 상대에게 애칭 혹은 별명을 붙인다.

⋮ 어투 : 3인칭, 모든 사람에게 반말 사용, 존칭을 사용한 적이 없다.

⋮ Rh+ B

✦ 소지품 : 피크닉 가방 (포플레, 포핀, 샌드위치 등)과 필요한 물건들, 손수건


 

|  가족관계,

 

가족 구성원은 대가족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4남매. 루루 위엔 언니와 오빠, 그리고 밑엔 남동생이 있다. 언니와 오빠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치어리 섬에서 떠난 지 오래 됐다보니 언니와 오빠가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됐다. 완전히 잊어버리진 않았기에 제 형제들이 오면 다시금 기억이 나는 모양. 지금은 못 본 지 6개월은 넘었으니 슬슬 잊어먹기 시작했다.

 

가족은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 부모는 자식들을 억압하지 않고 개방적이다. 그탓에 루루는 제 마음이 내키는 곳으로 어디든 움직인다. 물론 위험 지역엔 가지 못하게 하지만… 루루가 원한다면 같이 가주신다.

 

치어리 섬 참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자란 곳은 치어리 섬 전체이다. 자유로운 가족이다 보니 이사를 자주 가게 됐다. 치어리 섬의 지리를 자세히 안다고 자부할 수 있으나… 토속적인 부분은 모른다. 부적에 관해서나, 기술이나, 상점 등… 위치만 직감으로 때려 맞추어 길을 찾는 쪽이다.


 

|  기타사항,

 

✦ 포켓몬을 좋아한다. 제 파트너뿐만이 아니라 모든 포켓몬을 좋아한다. 포플레나 포핀을 이곳저곳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 포켓몬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보인다. 물론 나눠준 음식의 맛은 장담 못 한다!

✦ 포플레나 포핀을 만든 지는 4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음식다운 모양은 기본으로 나오고 있지만, 예전엔 심각했다. 크림은 왜인지 모를 소금맛이 났고, 열매는 다 타버려서 과즙조차 나오지 않았다. 여전히 다른 음식은 심각하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중이다.

✦ 레시피대로 만들어도 반은 성공한다는 요리가 매번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각 때문이다. 모든 음식을 먹어도 평범하다 느낀다. 실패하는 두 번째 이유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제조하고 싶다며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라고 한다.

✦ 길치가 아니다. 감으로 잘 찾고 빠져나간다. 숲에 혼자 들어가도 어찌저찌 빠져나가고, 파트너 덕분에 야생 포켓몬을 만나도 잘 도망친다. 함정에 빠진 적도 없는듯하다. 이러니 자유분방한 성격이 나온 게 아닐까?

✦ 운이 꽤 좋은 편이다. 길을 잃어도 금방 찾아나가는 이유도 타고난 운 덕분에 가능했다. 경계하는 야생 

포켓몬 보다 포플레 냄새 덕에 호의적인 포켓몬을 주로 만나거나, 에뮬렛 호수를 배회하다 보면 진주를 얻는다거나 가끔 페리엇 산을 아빠와 함께가면 금구슬을 찾는 등… 루루는 타고난 운이 있어 평탄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혹시 몰라 챙긴 가디건은 대부분 허리춤에 묶고 다니거나, 들고 다닐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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