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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옷~타올라라!!!!

솔리온

나이/키

12세/137cm

출신지

타이틀

불놀이 꼬마

플람  레오꼬 ♂

투쟁심 대담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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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힘찬 수컷 레오꼬. 다리를 다친 채 볼 공장 근처에 버려져있던 것을 리온이 데려와 치료해 주었다. 며칠을 기다려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자신을 보살펴준 리온을 선택했다.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불꽃이 되어라는 의미로 '플람'이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바닥에서 점프해 리온의 오른쪽 어깨에 올라서는 것과 푸른빛이 나는 포플레를 좋아한다. 아직은 어려 불꽃의 세기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서툴러 책이나 나무를 자주 태워먹는다. 기술을 연습할 때 리온의 기합 소리가 함께 있었기 때문인지 리온이 소리만 지르면 '아앙~!'하고 울며 하품을 하거나 불꽃 재채기를 한다.

칼로스 후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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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의 밝고 푸른 눈. 거칠고 북슬북슬한 머리는 한 데 끌어모아 빨간 머리끈으로 묶었다. 왼 다리에는 의족을 착용하고 있으며 대체로 헐렁하고 시원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는다. 오른쪽 어깨는 레오꼬가 자주 오르는지 발톱으로 긁힌 자국이 사라지지 않는다.

후늬의 자유로운 불꽃

뜨겁다! 뜨거울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기합이 잔뜩 들어간 아이. 이상할 정도로 축 처지거나 화가 나 씩씩대는 경우가 없다. 항상 밝고 쾌활하게 웃으며 남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 웃는 얼굴을 좋아해 남이 웃는 것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히죽대기도 한다.

사소한 것도 요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시작한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새로운 시도를 무서워하지 않아 어떠한 일이든 적극적이지만, 집중력이 산만해 동시에 많은 일을 해내지 못한다. 게다가 기억력이 좋지 않아 자주 덤벙대기도 한다. 그러나 리온에게 있어 포기와 불가능은 없다. 몇 천 번의 시도가 전부 실패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괴성을 지르며 다시 도전한다.

7월 7일 화염레오자리

의상 디자이너와 기모노 드레스 트레이너 사이의 외동딸.  그들에게 입양된 이후 후늬시티에서만 생활했다. 때문에 다른 지방의 포켓몬이나 문화에 대해선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앉아 책을 읽거나 진득하게 무엇을 배우지 못하는 성향도 한몫했다.) 리온은 걱정 많은 엄마들이 고맙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나도 이제 여행을 떠날 나이다! 학교에서 공부해 멋진 트레이너가 되어 돌아오겠다! 등등.. 자신감 넘치는 이런저런 핑계들로 떼를 써 레오꼬와 함께 치어리 섬에 왔으나 실상은 위험한 불꽃세례 연습이 금지된 채 화려한 옷들에 둘러싸여 답답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구체적인 꿈은 없다. 미래에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은 아직 머리 아프고 어려운 문제다. 지금의 가족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 파트너 포켓몬과 저 끝까지 신나게 달리는 것, 내일은 또 어떤 포켓몬을 만나게 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끌어안고 잠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성인에게는 존댓말을, 또래나 나이차가 크게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대의 나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편한 이름으로 부르며, 자신 또한 어떻게 불리든 신경쓰지 않는다. 불같은 성격처럼 우렁찬 목소리를 가졌다. 화염레오의 포효와도 같은 기합(우오오옷!!)은 다양한 상황에서 쓰며, '타올라라!', '타버렸다..' 등의 불과 관련된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탓에 목이 쉬어 기침을 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은 불꽃 타입 포켓몬, 파트너 플람과 불꽃세례 연습하기 그리고 달리기. 불 포켓몬과 몸으로 하는 활동에 관해서라면 자신 있다. 틈만 나면 플람과 배틀 연습을 하거나 눈앞의 상대에게 달리기 시합을 신청하곤 한다. 대부분 상대방의 페이스에 휘말려 허둥대는 리온의 패배로 끝이 나지만, 지면 질수록 더욱더 불타오른다. 멈출 줄 모르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밤늦게까지 플람과 달릴 때도 있다.

불에 잘타는 물건이 많은 곳이나 그러한 환경을 꺼려 하며, 답답함을 느낀다. 특히 도서관은 리온에게 있어 달리기 금지 감옥과도 같다. 책이 한가득 쌓인 책상 앞에 앉으면 엉덩이가 불타는 것처럼 간지럽다. 결국은 3초도 참지 못하고 플람과 불을 뿜으러 달려나간다.

 

반창고는 필수 아이템. 가방에도 바지 주머니 속에도 반창고가 한가득이다. 앞뒤를 보지 않고 요란하게 뛰어다니느라 상처투성이인 리온에게 반창고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널찍한 반창고, 길쭉한 붕대 반창고, 포켓몬의 불꽃에도 타지 않는 반창고...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취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반창고를 가리지 않고 애용하는데, 그중에서도 레오꼬 무늬 반창고를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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