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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안 도와줘도 되거든?

샤샤

나이/키

14세/152cm

출신지

​가라르 슛시티

타이틀

아기씨

메이니  누니머기 ♂

얼음인분 명랑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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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생일 때 아버지께 받은 선물. 함께 지낸 시간은 길지만 사이는 조금 서먹한 구석이 있다. 아무래도 제대로 된 애정을 주는 법을 모르다 보니 생긴 일. 항상 냉랭하고 솔직하지 못한 샤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존재. 샤샤와 다르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무척 우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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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 겨울의 결정이 빚어낸 생명은

 그의 은빛 머리카락은 하얀 겨울의 풍경 속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도록 반짝였다. 꽁꽁 언 호수보다는 옅게, 하나 차가운 겨울 하늘 보다는 흐리게. 가닥가닥이 제빛을 색색이 머금었다. 맑은 두 눈망울은 마치 푸른빛 보석처럼 날카로운 선을 그린 눈매 안에서 빛나고 있다. 평범한 사람과는 동떨어진 듯한 모습을 품어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끌어낸다.

 

Body

:: 맑게 피어난 얼음꽃과도 같으니

  백옥처럼 새하얀 피부는 빛을 받는 대로 투명하게 빛났다. 그의 몸은 유려한 선을 그리며 곧게 뻗었고, 한눈에 봐도 힘 쓰는 일에는 소질이 없어 보일 만큼 가녀린 체형을 갖고 있다. 귀하게 자란 티를 내기라도 하듯, 도자기로 만든 인형 같은 느낌을 준다.

 

Dress

:: 여왕에게서 얼음 조각을 빼내는 자,

 소매가 짧은 연한 하늘빛 원피스 위에  크롭 재킷을 걸쳤다. 전반적으로 은빛 장식이 둘러싸여 있으며, 함께 착용한 크라바트와 브로치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머리 양쪽에 재킷과 색을 맞춘 리본을 항상 하고 다니며, 구두 또한 같은 색의 펌프스다. 신고 있는 크루 삭스는 가방과 같은 색으로 맞췄다.

 

Etc.

:: 불꽃처럼 갈망하는 심장을 마주하게 되리라.

 그의 걸음걸이는 한 걸음마다 당당함을 담고 있다. 가끔 분한 일이 있을 때면 땅바닥에 발을 한번 콱 구르는 것이 습관. 대화 할 때 마다 팔짱을 끼거나 제 머리카락 끝을 지분거리는 것이 보통이다.

샤샤

우리는 맑게 핀 얼음꽃을 그렇게 불렀어.

: Shall we hear the story of the warmest ice.

 

 

# 솔직하지 못한

:: 감정 표현이 서투른, 제멋대로인, 날카로운

누가 걱정한대? 아니거든? 멋대로 판단하지 말아 줘. (흥!)

  그가 선천적으로 나쁜 성정은 아니다. 단지 좋은 걸 좋다고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모를 뿐이지, 악의적으로 남을 괴롭히거나 못된 말을 뱉어 상처입히고 싶은 의도는 없다. 조금 좋게 포장하면 이렇게 표현하겠지만, 워낙 귀한 집안의 외동딸이기에 예의 바르지 못한 구석도 있긴 있다. 엄격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기도 했고, 특히 아버지께서 감정표현에 극도로 어색하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닮아버린 탓도 있다. 철딱서니 없는 구석이 있지만, 나름 귀여운 단점(?) 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 도도한

:: 기죽지 않는, 어디서나 당당한, 자기주장이 강한

내 말이 맞는다니까? 이건 이렇게 해야 돼. 

 철딱서니 없단 표현을 좀 더 풀어쓰자면 이렇게 되겠다. 부족함 없이 자랐고, 자신의 의견이 반대되는 일은 소수의 경우에만 해당했으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친절했기에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기분을 맞추면서 살아갈 일이 별로 없었다. 종종 사고를 쳐도 재력으로 다 해결해버렸기에 의식도 조금 떨어지는 편. 그래도 어디 가서 고고한 눈빛만은 지지 않는다. 샤샤에게서 ' 도도함'이라는 단어를 빼면 남는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 거만한

:: 능동적인, 쉽게 무시하는, 걱정 많은 속내

난 너 같은 바보한테 관심 없거든! 

 어려서부터 대부분의 사고나 생활 수준이 상당한 재력으로 다 해결되어버렸기에 자신보다 객관적으로 부족한 사람을 쉽게 깔보는 경향이 있다. 제 눈에 보기에 만만해 보인다거나, 별로 힘이 없어 보인다거나 같은 애들을 종종 무시하기도 한다. 그렇게 행동해놓고, 나중에 혼자 방에 있게 되면 온종일 했던 모든 일들을 후회하기도 하는데, 이런 성격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남들에게 굳이 티 내진 않지만, 샤샤와 가까운 사이인 사람들은 이미 다 눈치챈 모양.

생일: 12월 19일

탄생일화: 스노플레이크(Snow Flake) - 아름다움

탄생일석: 화이트 오팔 (White Opal) - 신의 수호

취미: 피겨 스케이트 (중단), 티 타임, 쇼핑

가족: 아버지, 어머니, 집사 세비 ( " 딱히 가족이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

좋아하는 것: 눈, 따뜻한 곳, 블루베리, 수제 과자

싫어하는 것: 신 음식, 쓴 음식, 어둡고 좁은 곳, 외로움

샤샤, 얼음 나라의 작은 아기씨.

... 바보. 너한테만 알려주는 거야.

  슛시티의 조금 외곽 쪽으로 가면, 엄청 넓은 부지에 있는 저택이 있다. 그곳이 바로 샤샤의 집. 좋은 아파트로 이사를 갈 법도 하지만 어째서인지 대대로 그 저택을 지키는 것이 약속이 됐다. 저택이 워낙 넓어서 여러 하인들, 메이드, 요리사, 정원사 등을 고용 중이다.

 샤샤의 집안은 얼음 포켓몬을 이용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집안이다.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는 게 보통이나... 특이사항으로 몇 대에 한 번씩 가업을 잇지 않고 다른 꿈을 따라나서는 후손들이 있어서 사촌이나 친척들이 이어받는 경우도 있다. 

 샤샤는 엄격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며, 틀에 박힌 후계자 교육을 단단히 받았다. 덕분에 그에 관련해서는 말만 들어도 지친 기색을 내보이고 아버지께는 말도 잘 못 붙이는, 말뿐인 자식 수준으로 사이가 멀다. 아버지를 무서워하는 편에 속하나... 종종 수업을 빼먹고 도망치는 걸로 보아선 완전 두려워하지는 않는 듯 하다.

 부모님께서 취미를 겸한 피겨 스케이트를 시켰다. 혹독한 훈련과 관리가 힘들고 또 어느정도는 제 취향에 맞지만 방황 중.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파트너인 메이니와 함께 치어리 섬 트레이너 스쿨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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