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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너츠 ♀ 해씨
엽록소 무사태평한 성격
안나마리의 품에 안겨서 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안나마리가 일을 할 때면 그의 가까운 곳에서 잠을 자곤 하지요.
비밀이지만 사실 어디에서든 잘 자는 편입니다. 다만 안나마리가 일하며 흥얼거리는 작은 허밍소리를 듣고 싶어 그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안나마리는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타인을 돌봐주는 걸 좋아합니다.
또 책임감이 강하고 매우 꼼꼼하기도 하지요.
전 직장의 평화로움과 정적인 것을 좋아하던 그는 카페의 활기참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나마리는 조용하지만 열정이 있고, 부드럽지만 그 속에는 바른 뜻을 굽히지 않는 카리스마가 있으니까요.
그는 십대 중반부터 넝쿨마을에 위치한 한 저택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십대 후반부터 저택의 아가씨를 돌보게 되었지요. 그는 약 십여년을 성심성의껏 돌보던 아가씨가 장성한 것을 보곤 또다른 삶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청소도, 보육도, 사용인들을 통솔하는 일도 좋지만 언제까지나 같은 삶만 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안나마리는 다른 일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손님을 접대하는 것도 아주 잘하니까, 아마 점원의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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