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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보다 살짝 밑까지 오는 검은색 바지와 짙은 파란색 단화를 신고 있다. 

데인차(진품)    데이

깨어진갑옷 

        장난꾸러기같은 성격

리카는 솔직히 진품이든 가품이든 소중한 파트너로 여기기도 하고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다보니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지만 진품데인차이다.

운명인지 우연이지 모를 첫만남은 그저 리카는 오컬트와 관련된 티세트를 사려 집었던게 식기인척하는 장난을 치려다가 푹 잠들어 미동없던 데인차를 집은것이 첫만남이었다. 결국 그 날 사려던 세트는 사지 못했지만 소중한 데인차와 만나게 됐으니 그날이 행운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데인차의 몸은 진품이니 운이 좋은걸지도 모르겠다.

소심한 마이웨이. 확고한.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으면 쉽게 긴장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소심하기 때문에 앞에서 자기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는 못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이 꽤나 확고한데다가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다. 자신이 한번 믿기 시작한것은 끝까지 믿으며 다른 사람이 정정해줘도 겉으로만 고개를 끄덕이거나 받아들인척 하고 속으로는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믿고있는편.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 악담을 듣거나 듣기 싫은 말을 듣는다고 하더래도 딱히 담아두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흘려버리다보니 주변 지인에게 '너는 속이 없냐, 답답하다.' 라던가 '넌 속상하지도 않아?' 라는 걱정을 들은적 있지만 자신은 정말 아무렇지 않았기때문에 오히려 당황스러운 적이 있다고 한다. 

 

좋지 않은 말은 담아두지 않고 바로 흘려내다보니 타인에게 크게 악감정을 가져본적이 없다. 아예 머리속에서 삭제를 시켜버리기 때문에 상대가 미안하다고 하거나 모르고 인사하면 얼떨결에 받아줘버리는편. 하지만 딱히 눈치가먼저 다가가지는 않는다. 

 

집요한. (오컬트한정) 호기심 많은. 집념의

오컬트나 귀신같은것에 관심이 많으며 고스트 포켓몬이 아닌 진짜 귀신,악마 등등 오컬트 적 존재가 실제한다고 굳게 믿고 있기때문에 그에 관해 정말 미친듯이 파고들고 있다. 오컬트와 관련된 물건이라면 일단 모아보는 편이며 구하기 힘든것이라 하더라도 얻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여러개 하거나 팔지 않겠다는 사람에게 끈질기게 부탁하며 어떻게든 얻어내는편이다.

 

자신이 모르는 오컬트적 지식이 있다면 눈을 반짝이고 궁금해 하며 그 내용을 완전히 외울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보기도 하고 오컬트와 관련된것만큼은 열정적이고 정말 집요하게 파고들어가는 편이며 다 알아도 즐겁게 볼 수 있기에 봤던 책도 오컬트 책이라면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하나로 묶거나 단단히 꽉 땋은머리가 책읽는데 방해를 하지 않는다고 선호하는 편이다. 풀고있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묶는 쪽이 밥을 먹거나 책을 읽는데 편하다보니 자주 묶지만 머리카락이 워낙 풍성하다보니 머리끈을 터트린 이력이 화려하다. 이제껏 길러왔던 세월이 너무 아쉬워서 가만히 두고 있긴 하지만 조금 자를까 고민중. 

 

불편해서 풀고 다니긴 하지만 역시 묶는편이 편하다보니 방법을 찾고 있는편이다.

 

긴장하면 혀를 깨무는 버릇이 있다. 고치려해도 잘 고쳐지지 않으니 혀에 바르는 연고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 이외에도 있으면 좋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자잘한 응급용품은 늘 가지고 다니고 있다.

 

안경을 벗으면 책도 제대로 못 읽고 바로 눈앞에 있지 않는다면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분하지 못할정도로 눈이 나쁘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늘 안경을 조심조심히 다루는 편이고 예비안경도 몇개 챙기고 있다. 요즘은 만약을 대비해 렌즈도 챙기고는 있지만 막상 쓰지는 않는다는듯.

 

부모님은 두 분 다 모험을 좋아하시는 트레이너셨다가 은퇴하신 후 지금은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계신다.

 

오컬트 물품을 모으러 다니는건 좋지만 원래부터 크게 움직이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고 사람들과 부대끼는것보다는 그냥 집에서 오컬트 물품을 모으는게 더 좋았기에 부모님이 원하는 모험을 꽤나 꺼려했다. 그래도 부모님이 원하시니까.. 라는 마음으로 1년정도 돌아다녔고 돌아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사랑하는 딸내미의 여행이 너무 짧다고 생각해서 시무룩한 부모님의 눈치가 보였기에 숙식제공이라는 단어만 보고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넣었다. 

 

풀네임이 따로 있긴하지만 친구도 지인도 다 리카로 부르고 자신도 소개할때 리카라 소개해서 풀네임 아는사람은 별로 없다. 풀네임은 에리카 아니어스. 책방 이름도 아니어스 책방이다.

 

LIKE : 데인차와 함께하는 티타임, 오컬트와 관련된 모든것, 이제껏 모은 컬렉션들, 약간 씁쓸한 커피와 달달한 파이류 디저트, 책,유령

HATE : 누군가가 마음대로 컬렉션을 건들이는것, 데인차가 장난으로 책에 자기 차를 쏟는척 하는 등의 장난,자기가 처음 만든 음식.

 

컬렉션을 건드는 장난이 아니라면 리카는 딱히 싫어하진 않는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게 맞는말일까?

 

뭐든 처음하는거라면 처참해서 원 형태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그래도 관심있는 커피,마법진 그리기 등등 몇개의 것들은 노력만으로 수준급까지 올려낸 전적을 보면 노력하면 된다! 라는걸 알 고는 있지만 그래도 관심없는것에 그렇게 힘을 쏟고싶어하진 않기에 그냥 되는대로 사려고 하는중.

 

데리고 있는 포켓몬은 데인차와 불켜미.  부모님한테 케이가 화가 좀 풀렸나봐~ 라며 연락이 왔어서 데려왔는데 여전히 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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